모아주택, 서울 재개발 15층 허용

모아주택이란 ① 신축·구축 건물이 혼재해서 대규모 정비사업이 어려운 10만㎡(약 3만 평)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②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서 대단지 아파트와 같은 주택을 공급하는 서울시의 지역단위 정비 방식입니다. 

속도 내는 서울 재개발

• 서울시는 '모아주택·모아타운(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) 심의기준'개선안 발표를 통해 서울 내 2종 일반주거지역 가운데 7층 높이 제한이 있는 지역에서 모아주택을 건립하면 공공기여 없이 최고 15층까지 지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.
• 올 하반기부터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'모아타운'내에 모아주택을 건립하면 현재 15층인 층수제한을 없애기로 했습니다.
• 강북구 번동, 중랑구 면목동 2곳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했으며, 2026년까지 모아주택 3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 

서울시에 따르면, 2종일반주거지역에서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모아주택을 건립할 때 가로 대응형으로 배치하거나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높이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합니다. 

 

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제출하려면 모아주택 사업 시행을 위해 설립된 2개 이상의 조합이 필요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