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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금융그룹에서 발표한 '2021 한국 부자 보고서'에 따르면, 2020년 말 기준 한국 부자 수는 39만 3천 명으로 2019년 말 대비 약 3만 9천 명이 증가했습니다. 또한,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 금융 자산은 2019년 대비 21.6% 증가한 2,618조 원으로, 주가지수 급등에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.
KB금융그룹의 '한국 부자 보고서'에 나오는 '한국 부자'는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개인을 말합니다.
한국 부자수 추이
연도 | 수 (만명) | 전년대비 증가율 (%) |
2016 | 27.1 | |
2017 | 31.0 | +14.4 |
2018 | 32.3 | +4.4 |
2019 | 35.4 | +9.6 |
2020 | 39.3 | +10.9 |
한국 부자의 금융자산 추이
연도 | 자산 (조원) | 전년대비 증가율 (%) |
2016 | 1,844 | |
2017 | 2,053 | +11.3 |
2018 | 2,017 | -1.7 |
2019 | 2,154 | +6.8 |
2020 | 2,618 | +21.6 |
- 전체 인구에서 한국 부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0.76%로 2019년 대비 0.07% p 상승했습니다.
- 코스피 지수가 2019년 말 2,198에서 2020년 말 2,873으로 약 30% 이상 급등하면서 주식가치가 상승하여,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.
- 또한 주가지수 급등으로 부자의 금융자산 규모도 크게 증가하여, 2020년 말 기준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,618조 원으로 2019년 대비 21.6% 증가하며 역대 최고 증가율을 보였습니다.
한국 부자 분류(보유 금융자산 규모에 따른 분류)
▶ 금융자산 300억 원 이상을 보유한 '초고자산가'는 약 7,800명, 1인당 보유 금융자산은 1,550억 원으로 전체 가계금융자산의 28.1%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
자산 분류 | 분류 | 인원 수, 비율 |
보유 금융자산 규모(조원) |
전체 가계금융자산 대비 비율(%) |
1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|
자산가 | 35만7천명, 90.8% |
916 | 21.4 |
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|
고자산가 | 2만 8천명, 7.2% |
498 | 11.6 |
300억원 이상 | 초고자산가 | 7,800명, 2.0% |
1,204 | 28.1 |
- 한국 부자의 1인당 평균 금융자산은 66.6억 원이며, 자산가 25.7억 원, 고자산가 176.7억 원, 초고 자산가는 1,550억 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.
- 전체 인구의 0.015%를 차지하는 금융자산 300억 원 이상 보유한 초고 자산가는 전체 가계금융자산의 28.1%인 1,204조 원, 1인당 평균 1,550억 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한국 부자의 지역별 분포
▶ 한국 부자는 서울과 수도권에 70.4%가 집중되어 있고, 지난 1년간 수도권에서 2만 7천 명이 늘었습니다.
지역 | 부자 수 (만명) |
비율 (%) |
서울 | 17.9 | 45.5 |
경기 | 8.6 | 21.9 |
부산 | 2.9 | 7.4 |
대구 | 1.8 | 4.6 |
인천 | 1.1 | 2.8 |
-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에 16.6%, 경기를 제외한 기타 지방에 13%의 부자가 거주하고 있으며, 지난 1년간 수도권에서 2만 7천 명, 전국에서 3만 9천 명의 부자가 늘었습니다.
- 서울 내에서는 서초, 강남, 송파 등 강남 3구에 45.7%, 강북지역 33.5%의 부자가 살고 있으며, 지난 1년간 강남 3구에서 5천5백 명의 부자가 늘었습니다.
한국 부자의 '부 집중도'
▶ 전국의 부 집중도는 서울이 가장 높고 광주, 부산, 대전, 대구, 제주, 경기, 인천 순이었습니다.
- 상대적으로 많은 금융자산을 보유한 고자산가 분포를 살펴보기 위해 '부 집중도 지수'를 분석해 본 결과, 부의 집중도는 서울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, 광주, 부산, 대전, 대구, 제주, 경기, 인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.
- 서울 내에서는 강남, 서초, 종로, 성북, 용산구의 부 집중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.
(참고, 출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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